여야 세월호 특별법 추천과 관련 재합의
여야 세월호 특별법 추천과 관련 재합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8.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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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에 계류 중인 93건의 법안과 법사위 밥안심사 2소위에서 계류 중인 43건 처리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대표가 19일 오후 세월호 특별법 관련 합의사항 발표했다.

▲ 이완구 원내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양당 원대표는 금일 오후 5시 40분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 중 국회에서 추천하는 4명 중 여당 2인의 경우에 야당과 세월호 사건 유가족의 사전동의를 받아서 선정하는 등을 추가로 재합의하고 민생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완구 원내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난 8월 7일 기 합의한 원내대표 간의 사항에 특별검사의 추천과 관련한 사항은 다음과 같이 재합의하고, 증인 및 안전‧민생‧경제 관련 사항은 추가로 합의했다.

먼저 1-1.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 중 국회에서 추천하는 4명 중 여당 2인의 경우에 야당과 세월호 사건 유가족의 사전동의를 받아서 선정하여야 한다.

1-2. 배‧보상 문제는 9월부터 논의를 시작한다.

1-3. 가칭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특별검사 임명의 2회 연장을 요구한 경우에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2. 국정조사 청문회의 일정 조정과 증인 문제는 양당 간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양당 원내대표가 책임있게 노력한다.

3. 본회의에 계류 중인 93건의 법안과 법사위 밥안심사 2소위에서 계류 중인 43건의 법안 중 양당 정책위의장이 합의한 법안은 첫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4. 본 합의문은 양당 의총에서 추인하는 즉시 발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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