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구청장 "서로 돕고 사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 다할 것"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대전지역본부장 최명옥)은 지난 19일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송정원(8세) 아동가정에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방송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7월 8일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에 정원이의 어려운 사연이 소개되면서 1,680만원의 소중한 후원금이 모여진 결실이다.
정원이는 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나 자가 호흡이 불가능해 산소발생기로 숨을 쉬고, 배에 관을 뚫어 특수분유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어머니 송희정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24시간을 아이 곁을 지켜 내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의 의료비와 가정의 생활안정자금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어머니 송희정씨는 방송을 통해 후원금을 보내주신 후원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시는 분께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어렵더라도 희망과 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시길 바라며,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돕고 사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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