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노후 과학교구 대폭 교체
세종시교육청, 노후 과학교구 대폭 교체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4.08.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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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구 선진화 사업 추진…교구 확충률 저조한 학교 선정 예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실험・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현장의 노후화된 과학교구를 선진형으로 교체하는 ‘과학교구 선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 최교진 교육감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에 1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중 교구 노후 정도가 높거나 신설학교로서 교구 확충률이 저조한 초 9교, 중 4교, 고 2교 총 15교를 대상학교로 선정・지원하기로 했다.

2009개정 교육과정의 필수실험종목 이행에 필요한 교구와 10년 이상 또는 준영구적 사용 교구 그리고 과학수업 시 사용 빈도가 높은 교구를 우선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단, 소액 단가의 실험교구나 일회성 행사를 위한 교구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시교육청은 이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 개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는 적부심사를 그 밖의 학교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한 현장실사 및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선정결과를 해당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이라는 학문은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학생들이 과학실험을 통해 탐구하고 연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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