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구 선진화 사업 추진…교구 확충률 저조한 학교 선정 예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실험・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현장의 노후화된 과학교구를 선진형으로 교체하는 ‘과학교구 선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09개정 교육과정의 필수실험종목 이행에 필요한 교구와 10년 이상 또는 준영구적 사용 교구 그리고 과학수업 시 사용 빈도가 높은 교구를 우선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단, 소액 단가의 실험교구나 일회성 행사를 위한 교구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시교육청은 이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 개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는 적부심사를 그 밖의 학교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한 현장실사 및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선정결과를 해당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이라는 학문은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학생들이 과학실험을 통해 탐구하고 연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