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6일 교육감실에서 대구 소재 노벨산업사(대표 노진모)로부터 전통악기 단소를 기탁 받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악기 기탁은 평소 교육기부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 해온 노진모 대표가 고향인 대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단소 기탁 의사를 밝혀 성사됐으며 대전 관내 84개 초등학교에 총 2천 160만원 상당의 단소 7,200개가 전달돼 음악수업, 동아리 활동 등에 필요한 학습준비물로 활용된다.

이 자리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이지한 부교육감, 이상수 교육국장, 성수자 학교정책과장과 노진모 대표, 배우자인 김옥련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장이 참석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노대표의 기탁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증정하고 “이번 단소 기탁으로 우리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교육기부 문화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노진모 노벨산업사 대표는 “고향에 있는 학생들에게 단소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