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박노권 총장 "목원의 새로운 시대 열겠다"
목원대 박노권 총장 "목원의 새로운 시대 열겠다"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4.09.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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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통해 학교발전기금 조성 등 목원대 가치 향상 전략 제시

목원대학교 제7대 김원배 총장의 이임식과 제8대 박노권 총장의 취임식이 1일 목원대학교 채플에서 거행됐다.

▲ 박노권 총장

이·취임식에는 박영태 이사장을 비롯한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병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김희관 대전고검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주요 기관장과 한밭대학교 송하영 총장, 한남대학교 김용환 부총장,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한양수 감독, 총동창회 등 학내외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4년간 목원대를 이끌게 된 제8대 박노권(1957년생, 57세)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목원인 모두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는 목원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릴 때”라고 전제한 뒤 “세계 최고를 향한 목원의 도전과 혁신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목원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장차 목원 100주년을 대비해 ‘꿈과 열정이 있는 건강한 교육공동체- 목원대학교’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노권 총장은 구체적 전략으로 ▲건학이념 구현을 통한 기독교대학으로 정체성 유지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한 학교발전기금 조성 ▲잘가르치는 대학 ACE사업 및 대학특성화(CK) 등을 통한 학생 교육만족도 향상 ▲모든 구성원이 잠재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사소통 활성화 ▲경쟁력 있는 대학 만들기를 위한 연구 및 행정역량 강화 ▲내구성이 강한 대학을 만들기 위한 직제개편 및 합리적 구조조정 등을 제시했다.

또 취임식에서는 대학 발전기금기탁 약정을 박노권 총장이 1억을, 전재모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에서 4억과 조경춘 신학과 동문(‘89학번)이 4억을 각각 4년에 걸쳐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한편, 박노권 총장은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드류대에서 박사(철학) 학위를 받았다. 1996년에 목원대 신학대학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학생상담봉사센터 소장, 신학대학원장, 신학대학장, 학생생활연구소장,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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