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및 제10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참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및 제10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세종시의 학생 및 학부모 총 1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발달 및 중도・중복 장애 분야 총 14개 종목으로 구성된 정보화경진대회에는 조치원교동초, 부강중, 한솔고의 특수교육대상학생 3명이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 데이터처리 부분에 각각 참가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정보화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6월 세종시의 초・중・고 각 학교의 자체 예선을 거쳐 올라온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예선을 실시하고 전국대회 출전 학생을 선발하여 2개월 동안 종목별 심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정보화시대에 맞는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통한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는 연동초, 전의중, 조치원중의 학생과 학부모 등 7명이 참가한다.
이길주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세종시 학생들이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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