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홍문표 예산결산위원장과 예결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지역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안희정 충남지사와 시도 기획관리실장이 배석해 예산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전국시도를 차례로 순방해 지역에 필요한 예산의 필요성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
먼저 권선택 대전시장은 “야당지역을 많이 챙겨줘야 박근혜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며 대전이 광역시지만 재정문제는 어렵고 5개자치구 공무원 인건비조차 편성하기 어려운 디폴트로 이어질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철도사업 예산이 투입과 광역철도망 - 지하철 2호선, 국회에 계류중인 상태 주거환경개선사업 5개지역 지체중 서민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비투자가 되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예산확보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세종시 의회청사 반영 예산과 산업단지 주변 인프라 구축에 대한 예산 필요성을 당부했다.
안희정 지사는 "광역권역 성장을 위한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히며 "충청권역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국가 지원과 정책적인 배려가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해안철도사업 과 서해안항만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충청권광역단체장들이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앞으로 충청권이 호남을 앞지를 것이라고 말하며 충청권에 대한 국가의 관심을 촉구했다. 더불어 충북지역의 청주공항 활주로 개선사업과 각종 도로건설에 예산투입을 요청했다.
시도지사의 발언이 끝난 후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직접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으니 시급성이 달리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 자리를 비롯해서 소속 당과 관계없이 꼭 필요한 일들을 체크하고 최대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문표 예산결산위원장은 "어떻게하면 작은 돈이라도 알차고 효율적으로 국민복지를 위해서 쓸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며 "그 동안 정치적논리와 힘의논리에 의해 한쪽으로 예산이 쏠렸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소명과 원칙을 가지고 이번에야말로 균형을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밝혀 충청권 예산지원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현재 예결위 부의장은 충북관광개발사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말하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 구축에 협력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덕흠 의원도 “대전도시철도가 옥천과 연계되는 방안을 제시하며 지방 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경대수 의원은 처음듣는 사업들이 많지만 예결위에 가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조소연 대전시 기획관리실장, 남궁영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최승현 기획관리실장, 강성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배석해 각각 사업예산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시 조소연 기획관리실장은 ▲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 도시철도 2호선 착공 ▲ 원도심내 지식산업센터 건립비용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 대전-세종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남궁영 충남도 기획관리실장은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 장항선 복선전철화(신창∼홍성∼대야) ▲내 포신도시 정부기관 합동청사 건립 ▲홍성역∼내포신도시 연결도로 ▲보령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고도보존 및 육성 ▲기상청 내포기상대 건립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등 11건의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최승현 세종시 기획관리실장은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선 ▲이전기업에 보조금 지급 ▲ 세종시 관내 위험도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도로 보조사업 ▲ 세종시 조기착공 건설비용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