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조상땅찾기 5년간 서울면적 2배"
김태흠 의원 "조상땅찾기 5년간 서울면적 2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9.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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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52만여명 신청 중 15만명이 서울(605㎢)의 2배 면적 되찾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524,141명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이중 149,294명이 1,156㎢ 면적의 땅을 찾았다.

▲ 김태흠 국회의원
국토부가 2001년 이후 시행 중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소홀한 재산관리나 조상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누락된 토지를 되찾아 주는 것으로 2010년 4만명 수준이었던 신청자가 지난해는 18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16만 3,257명에 달했다. 실제 토지를 찾아간 경우도 지속적으로 늘어 2010년에는 16,205명이 192㎢의 조상땅을 확인했고, 지난해는 48,077명이 313㎢를 찾았다.

지역별로는 5년간 서울에서 37,902명이 279㎢를 찾아 가장 많았고, 경기도(27,825명, 171㎢)와 경남(10,516명, 111㎢)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및 홍보활동으로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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