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방법 전면 개선, 각 주민자치위 관리 통해 수강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 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그 동안 무료로 운영하던 것을 유료화해 수강료와 시설사용료(헬스, 탁구 등)를 징수하고, 동별로 특색 있고 가장 활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원수를 제한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수시 모집에서 학기제 모집으로 전환해 신규 회원 가입이 용이하도록 개선키로 했다.
그 중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수강료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리하며 강사수당과 주민자치센터의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집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유료화에 대해 동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기본 취지인 ‘주민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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