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고,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도석)이 주관하는 충남진로체험전이 ‘우리들의 꿈과 끼, 꿈·행·진3.0으로 날아오르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건양대학교(논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진로체험전의 목적은 진로의 인식, 탐색과 설계 및 결정의 과정에 있는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함양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학교 진로교육을 지원하는데 있다.

‘진로교육의 핵심은 체험이다.’라는 주제로 제3회 충남진로체험전도 체험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고품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직업체험관, 특성화고체험관, 학과체험관, 직업세계관, 강연관, 상담관, 진로코치관, 학습코칭관, 진로신문만들기관, 진로경진관, 이벤트관, 자료관 등 12개 주제관 모두 학생들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행복트리와 행복엽서 만들기, 포토존 등의 쉼터까지도 학생들의 체험 이벤트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험전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 교사 및 학부모들을 위해 충남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센터(http://media.edus.or.kr/) 에서는 개막식을 포함한 3일 동안의 전 과정을 생방송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김도석 원장은 “이 세상의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었다”고 강조하고, “제3회 충남진로체험전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다지는 소중한 체험 기회가 돼 미래에 성공한 삶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체험전 행사 후 여러 관점에서의 분석과 평가를 통해 내년도에는 더욱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의 진로체험전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