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9일부터 4일간 한밭종합운동장 외 2개 경기장에서 제3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막한다.

이번 장애학생체육대회는 대전광역시 관내 57개 학교에서 250명의 학생과 150명의 임원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육상, 볼링, 수영 등 3개 종목에서 30개 종별로 시행된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및 새로운 체육 능력을 발견함과 동시에 서로 함께하며 자신이 지닌 새로운 장점을 확인하고 미래의 꿈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시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김문근 과장은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장애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즐기고 친구들과 함께하며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