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정시책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대전시, 국정시책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9.1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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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정부합동평가'에서 특ㆍ광역시중 최우수기관 선정… 28억원 인센티브 받아

대전시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하고 28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4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시는 이번 평가에서 9개분야중 지역경제, 지역개발, 환경산림, 보건위생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관광,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는 ‘나’등급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보다 우수한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시는 경제규모, 재정여건 등이 타시도에 비해 불리함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분야 등에서 특․광역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약 28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대전시는 2008년도 안전행정부 중심의 합동평가가 실시된 이래 7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으며, 이로써 대전시의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

정관성 정책기획관은 “이번 결과에서 지역경제, 보건위생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가장 중요한 지표들이 최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시민들께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행정수행 능력 축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9월중 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실적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정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21조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 국정의 효율적인 수행과 평가를 위해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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