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특성화고 21개교 재지정
충남교육청, 특성화고 21개교 재지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09.19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지정 평가위원회 열어 21개 특성화고 지정, 취업중심의 직업교육 실시

충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9일 도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특성화고 지정 5년을 경과하는 학교의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재지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지철 교육감

특성화고는 소질과 적성, 능력에 맞는 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고등학교로 초·중등교육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5년마다 성과평가를 통해 재지정 받아 운영하도록 규정 돼 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2010년 특성화고로 지정된 21교를 대상으로 재지정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재지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취업률, 신입생 유치율 등 10개 지표를 가지고 성과평가를 실시해 왔다. 그 결과 21개 특성화고 모두 높은 성과를 나타내 이날 위원회에서 재지정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평가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자체평가를 실시했다는 점이다. 학교 스스로가 장단점을 분석하고 컨설팅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취업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토록 했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재지정 된 21개 특성화고등학교는 앞으로 5년간 취업문화 정착과 우수 기능인재 육성을 위해 취업역량 강화 사업과 취업지원인력 사업 등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충남교육청은 교육 수요자 및 산업체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특성화고 재지정 평가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충남 교육청 미래인재과 남궁환 과장은 “고졸 성공시대를 맞이해 많은 학생들이 특성화고를 선택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이런 학생들이 자신들의 선택에 만족하고 성숙한 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취업중심의 특성화고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