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두번째 르네상스교양특강 열려
목원대, 두번째 르네상스교양특강 열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09.2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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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작가, 오성윤 감독 초청 대학생 뿐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개방

목원대(총장 박노권) 교양교육원이 주관하는 르네상스 교양특강 두 번째 시간이 오는 25일 교내 채플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 오성윤 감독을 초청, “독서, 다른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황선미 작가는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으로 데뷔했으며 1997년 제1회 탐라문학상에 동화 부문을 수상했다.

저서로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등이 있다.

오성윤 애니메이션감독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11년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으로 데뷔했다. 2011년 제5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2011년 제44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부문 가족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연출작으로는 “마당을 나온 암탉”, “26년”, “별별 이야기”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황선미 작가는 2011년 대히트를 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중심으로 동화작가가 된 배경과, 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꿈을 찾는 청춘들에게 인생의 선배가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또한 오성윤 감독은 에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에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이를 기다리는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목원대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다음달 16일 최창호 심리학 박사를 초청해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내달 30일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를 초청, “과학, 세상과 만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준비했다.

한편 이번 학기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수강생 500명 이외에도 약 250석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해 지역 시민들도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학과 지역이 더불어 학습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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