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일자리박람회서 커피무료 배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 실시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25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실시된 ‘대전 일자리종합박람회 및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참석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평생교육원 임직원을 비롯 20여명의 원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박람회에 참석 시민들과 각 부스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커피무료 배급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했다.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원생들은 자신들이 내린 커피를 무료로 시음토록 했으며 두피관리과정에서 두피건강을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들은 두피건강 측정은 물론 케어로 시민들의 두피 및 모발 등에 대한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동시에 웰빙발효식품 비즈니스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발효액으로 담은 장아찌를 판매하여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용옥씨(웰빙발효식품과정)는 “평생교육원에서 배워 여러 가지 기술로 자원봉사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실천을 통해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만 있다면 언제라도 자원봉사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성표 총장은 “평생교육원 원생들이 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다”며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활용하여 사회에 봉사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이며 이시대가 추구해야할 명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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