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 눈길 사로잡아
본격적인 서막이 오른 제60회 백제문화제가 첫 주말을 맞아 충남 부여 구드래둔치와 석탑로 신명의 거리,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행사장 및 연문광장 등 행사장 마다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개막 첫날인 지난 26일 1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데 이어 27일에도 20만여명이 부여군과 공주시를 찾았으며, ‘황산벌전투재현’이 개최된 논산시 방문객도 2만여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25~26일 백제문화제 관람객은 모두 40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백제문화제가 제60회 생일잔치를 기념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데다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가을날씨 탓에 가족이나 연인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며 “정부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공무원 가족의 축제장 방문도 관람객 증가에 적잖게 기여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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