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공청사 미술작품 재공모결과 발표
행복청, 공공청사 미술작품 재공모결과 발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0.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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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70대1 높은 경쟁률, 공공공지에 설치해 문화체험 기회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정부세종청사 3단계 및 공공청사 건축물에 설치할 미술작품 재공모 결과를 2일 발표했다.

▲ 교육청사(D-26) 협상대상작으로 뽑힌 이연우씨 작품

정부청사 3-2구역 프로젝트 협상대상작인 ‘새 세대를 위하여’ 등 총 10점의 작품이 대한민국의 공공미술을 대표해 정부청사에 설치될 수 있는 협상대상작으로 선정 되었다.

행복청은 10월 3일(금)부터 6일(월) 까지 4일 동안 이번 협상대상작품들에 대해 모작, 유사작 및 공모지침 위반여부 등의 검증을 위한 이의신청을 접수하며, 작품의 예술성 향상 등을 위한 협의를 실시한 후 10월 중순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총 사업비 20여 억원을 들여 정부세종청사 3단계 및 세종시청사․교육청사 등 모두 5곳에 설치할 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총 266팀 350여명의 미술인들이 참여해 평균 70대 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공모의 당선작들은 시민과 청사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청사 울타리 바깥쪽의 녹지와 공공공지 등에 설치해 세종시와 정부청사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김용태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앞으로 행복도시가 행정기능 뿐만이 아니라 문화예술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면서 “많은 국민들이 행복도시를 찾아와 수준 높은 미술작품들을 감상하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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