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 “새로운 60년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고 노력해야 할 때”
‘제60회 백제문화제’가 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폐막식은 이날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박수현 국회의원, 오시덕 공주시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축제 관계자,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60년간 백제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소중히 여기고, 계승․발전시켜온 백제문화제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써 정신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여 우리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줄 것을 기원했다.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폐막식 환영사에서 “열흘간 펼쳐진 백제문화의 아름다운 향연은 백제문화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고,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축제로 거듭났음을 입증했다”며 “이제 백제문화제는 이번 행사에서 느낀 우리 지역의 잠재력과 통합력을 바탕으로 시대변화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로운 60년 도약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도 축사를 통해 “공주와 부여는 풍부한 역사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며, 백제문화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일류 축제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고 피력하고,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와 손님맞이 인프라 구축 등을 촉구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폐막선언을 통해 “내년에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백제문화제가 백제문화와 함께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뜻 깊은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공주시민, 부여군민, 충남도민, 관광객 여러분께서 올해 보여주신 열정과 성원을 바탕으로 제61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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