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군 참석해 아산시와 우승경합 펼친 끝에 종합 1위 쾌거 이뤄
천안시가 지난해에 이어 2014년 제6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매년마다 열리는 충남도내 15개 시·군이 함께 어우러져 경기를 펼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부여군 일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총 4일간 치러졌다.

천안시는 19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8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48개를 획득하여 총 2만5650점으로 종합 1위의 쾌거를 이뤄냈다. 종합 2위 아산시는 총 메달 101개로 2만4600점을 획득하여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대회 막판까지 아산시와 우승경합을 펼친 끝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영 여자중학부 이현지 선수(백석중학교)와 역도 남자중학부 양현상 선수(성환중학교)가 각각 3관왕을 차지했으며 수영 여자중학교 박은지·남자중학부 오정현 선수(이상 백석중학교)가 2관왕에 올랐다. 또 초·중등부 수영에서 4개, 일반부 궁도에서 1개 등 5개의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박상원 체육교육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가져다준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의 성과가 천안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스포츠선수 양성에 더욱 노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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