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아 정례 브리핑 통해 핵심과제 위주로 선정한 추진과제 발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이 7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아 ‘세종 시정2기 100대 과제 4개년 실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00대 과제는 시장이 선거기간 중 제시한 여러 공약 중에서 핵심과제 위주로 지난 6월 30일 시민참여위원회가 선정한 과제를 수정․보완한 것으로, 그동안 소관 부서별로 전문가, 시민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실천계획을 마련했고, 특히, 정책자문위원회와 세종시 의회의 자문을 거쳐 4개년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100대 과제별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금년부터 2015년까지 완료되는 단기과제는 총 26개로, 금년까지 완료되는 과제는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명예농업부시장 위촉 등 6개이며, 2015년까지 완료되는 과제는 세종형 복지기준 마련, 세종시 발전 100인 위원회 설치, 통합민원실․민원콜센터 운영 등 20개이다.
100대 과제 이행을 위한 총 사업비는 4조 688억원으로, 재원별로는 국비가 1조 2,695억원, 시비가 2조 2,167억원, 민자가 4,195억원, 기타(기금, 자부담 등)가 1,630억원이고, 연도별로는 2014년에 2,525억원, 2015년에 3,294억원, 2016년에 4,744억원, 2017년에 5,045억원, 2018년 6월까지는 2,542억원, 2018년 7월 이후에는 2조 2,538억원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100대 과제의 효율적인 이행 및 관리를 위해 매주 정례 브리핑 등을 통해 과제별 추진상황을 발표해 시민․언론 등과 상시 소통하고, 정책자문위원회 등 전문가의 조언을 수시로 들을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100대 과제 실천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우리시 비전인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좀 더 빨리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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