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록관리 단체와 기록관리 실무자들의 학술적 교류 및 토론 열려
한남대는 한국기록학회와 한국기록관리학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전국기록인대회’가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한남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국기록인대회’는 국내 기록관리 단체와 기록관리 학계, 기록관리 실무자들의 학술적 교류 및 토론을 통해 중앙과 지방, 학문과 기록관리 현장의 소통을 목표로 열리는 기록학계의 가장 큰 행사이다.

‘기록관리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기록학회, 한국기록관리학회를 비롯해 한국기록전문가협회, 한국국가기록연구원, 기록관리 대학원 등 교육기관, 대학 및 기업의 연구기관 등 총 14개 기관과 30개 단체들이 참여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500~600여 명의 기록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 첫째 날에는 ‘기록관리와 민주주의’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둘째 날에는 개별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과 정보교류의 장이 열린다.
전국기록인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곽건홍 교수(한국기록학회장, 한남대 기록관리학과)는 “전국 기록인대회의 진지한 논의들이 기록공동체의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사회에 새로운 기록문화를 창달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2000년부터 대학원에 기록관리학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1년 7월에는 지방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공공기관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을 양성하는 ‘기록관리학교육원’을 행정안전부 인가를 받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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