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대전지방경찰청에 대한 미담 국정감사가 16일 오후 대전지방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대전경찰청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전경찰들의 노고를 칭송한다 며 기존의 국감장에서의 강한 비판이 아닌 미담을 읽어주면서 격려해줬다.

정용기 의원은 대전동부경찰서 이전으로 대덕구민들의 불편을 우려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효율성이 떨어지는 북부경찰서를 대덕구 법동지역인 동부서 자리로 이전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또한 박남춘 의원은 대전경찰의 뺑소니 검거율이 전국 최고인 70%의 기록을 보였다며 이같은 비결을 최현락 청장에게 물었다.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절도사건·검거 현황'에 따르면 대전경찰은 지난해 전국평균 45% 가해자를 검거, 보다 높은 70%의 검거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지방경찰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며 격려했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