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노인의날을 맞이해 지난 16일 舊)부여군청소년수련원 실내경기장에서 이용우 부여군수, 김태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 노인회 임원·회원 및 기관단체장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건강100세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 함양,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여 노인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회장 민병시)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행사로 노인의 날 기념식으로 노인강령, 표창수여,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행사는 건강100세 큰잔치로 위문공연, 건강어르신 선발, 건강체조 발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의 화합과 자긍심, 책임감을 고취하는 한마당 축제의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표창에서는 은산면 임인순 씨(101세), 외산면 전대덕 씨(100세), 장암면 임선옥 씨(100세) 등 3명이 100세 어르신 장수패를, 부여읍 강현수 등 18명이 모범 어르신 표창패를 수상하는 등 54명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노인 어르신들이 먼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셔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