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육교재교구 대상, 김미연 으능정이 어린이집 원장
대전시 보육교재교구 대상, 김미연 으능정이 어린이집 원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0.19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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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실외에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돗자리를 활용한 교구 만들어

대덕대학교(영유아보육과)가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립 으능정이 어린이집이 18회 대전광역시 보육인대회 보육교재교구 개발전시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 김미연 원장

김미연 으능정이 어린이집 원장은 “대덕대 영유아보육과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대전광역시 보육인대회 보육교구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과 실외에서 좀더 신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돗자리를 활용한 교구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에 대상을 받은 돗자리는 색깔 가방, 이야기 가방, 과녁 가방, 열 감지 가방, 관찰 가방, 바람개비 가방, 거울 가방, 낚시 가방 등 8가지”라며 “으능정이 어린이집 교사들이 모두 참여해 일일이 바느질과 재봉틀 등을 이용하여 손수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모교 대덕대에서 처음 보육을 배우기 시작해 졸업 후 부속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으로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경험이 으능정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수탁 운영하는 모교에서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보육을 위해 필요한 뒷바라지를 계속해주고 있어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수상작품의 활용과 관련하여 김 원장은 “으능정이 어린이집 원아들을 보살피는 데 적극 활용하고, 대덕대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의 교구제작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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