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고의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대전제일학원(원장 한기온)이 지난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 성균관대 의예는 395점 이상 충남대 의예, 충북대 의예과는 385점 이상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일학원은 대전·충청지역 수험생의 대학 지원에 도움이 될 참고자료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분석의 바탕]
(1) 지원가능점수는 가채점 원점수 기준이다 자기 위치를 가름해 보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2) 실제 수능 성적 발표 시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에 의해 지원가능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3) 각 대학의 입시요강에서 계열별 통폐합과 입학정원의 변동이 있을 경우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

제일학원이 분석한 결과 2015학년도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로 본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 각 영역별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고 단,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다. 따라서 4개 영역(국수영탐)을 반영하는 대학은 원점수 400점 만점이 된다.
이번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성적 국수영탐 원점수(400점 만점)로 볼 때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는 352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학과 322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27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하다.
자연·이공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한의예는 380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학과 345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학과 316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27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대학별로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인 서울대 경영대학, 사회과학계열, 연세대 경영, 이화여대 의예는 392점 이상, 서울대 국어교육, 역사교육, 사회교육, 연세대 경제학부, 정치외교, 행정, 고려대 경영대학, 자유전공학부, 정경대학,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390점 이상, 연세대 영어영문, 국어국문, 중어중문, 고려대 국제학부, 영어영문, 국어국문, 서강대 Art&Technology계, 경영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제, 글로벌리더, 한양대 파이낸스경영은 387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
충남대 영어교육, 국어교육, 공주대 국어교육 352점 이상, 충남대 경영학부, 행정, 공주대 영어교육, 역사교육, 충북대 국어교육, 역사교육, 행정 342점 이상, 충남대 교육, 영어영문, 무역, 경제, 심리학과 338점 이상, 공주교대 363점 이상, 청주교대 358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충남대 농업경제, 불어불문, 사학, 중어중문, 사회, 사회복지, 공주대 윤리교육, 지리교육, 일반사회교육, 충북대 교육, 역사교육 335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 성균관대 의예는 395점 이상, 울산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 한양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 경희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는 392점 이상,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이화여대 의예는 388점 이상, 서울대 수리과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생명과학부, 충남대 의예, 충북대 의예는 385점 이상,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 고려대 화공생명공, 경희대 한의예, 건양대 의학과는 382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되었다.
또한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생명공, 고려대 수학교육, 생명과학부,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 동국대(경주캠) 한의예는 38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리고 대전대 한의예 379점 이상, 충남대 수의예 367점 이상, 한국교원대 수학교육 366점 이상, 충북대 수의예 362점 이상, 충남대 수학교육 356점 이상, 충남대 기계공, 전자공, 생화학, 응용화학공 336점 이상, 충남대 간호, 정보통계, 공주대 생물교육 330 이상, 충남대 신소재공, 전기공, 메카트로닉스공, 충북대 식품영약, 공주대 화학교육 324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채점 결과로 본 2015학년도 지원가능대학 수준
⟪정시모집 전형(일반전형)⟫
|
인문계열(국수영탐) |
자연계열(국수영탐) |
||
|
지원 가능 대학 수준 |
원점수 (400점) |
지원 가능 대학 수준 |
원점수 (400점) |
|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 |
392점 이상 |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 |
392점 이상 |
|
서울대 중하위권 학과 및 연고대 중위권 학과 |
387점 이상 |
서울지역 상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최상위권 학과 |
382점 이상 |
|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
352점 이상 |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
345점 이상 |
|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 |
322점 이상 |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 |
316점 이상 |
|
대전·충청지역 중위권 학과 |
293점 이상 |
대전·충청지역 중위권 학과 |
284점 이상 |
|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점수 |
227점 이상 |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점수 |
227점 이상 |
제일학원은 쉬운 수능에 따른 입시전망 및 입시전략으로 ▲ 가채점은 신속 정확하게 ▲ 남아 있는 수시에 최선을 다하라. ▲ 수능이 쉬우면 정시 입시는 어렵다. ▲ 하향 안전 지원 추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 지원과 소신 지원을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표준점수 기준 합격선은 하락하고 백분위 기준 합격선은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① 가채점은 신속 정확하게
수능이 끝나면 마음이 해이해져 원서접수 시기까지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이 끝났다고 입시가 끝난 것이 아니라 합격통지서를 받을 때까지 입시가 끝나지 않았음을 명심하고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남은 기간 동안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이후 수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도 남아있기 때문에 가채점 성적 분석으로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확인하고 남은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고려한 정시 합격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영역별 분석을 통해 전국 수험생 사이에서 영역별로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에 지원한 경우 이를 만족시키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동점수대 평균으로 본 내 강약 영역으로는 나와 총점이 같은 동점자들과 성적을 비교해 자신이 어떤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 영역조합별 유/불리 분석을 통해 조합별 전국 위치를 확인하고 나에게 유리한 총점 조합과 수능 활용지표를 파악한다.
② 남아 있는 수시에 최선을 다하라.
수능이 끝났지만, 입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정시 지원까지는 아직 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남아 있는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먼저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지 잘 따져 보아야 한다. 특히 주의할 점은 입시기관들에서 발표한 등급컷을 참고하되,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상치이기 때문에 실제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등급 컷에서 1-2점이 부족할 경우, 쉽게 포기하지 말고 수시 논술이나 면접에 적극적으로 응시할 필요가 있다. 논술이나 면접고사의 경우, 남은 기간 동안 기출문제나 예시문제를 중심으로 반복적인 연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③ 수능이 쉬우면 정시 입시는 어렵다.
올해 수능은 국어 B형이 예상보다 어려워 지난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았다. 그러나 수학과 영어는 상당히 쉽게 출제되어 전반적으로는 쉬운 수능이라 할 수 있다. 물수능 논란이 일었던 2012학년도 보다 더 쉬운 수준이다. 이처럼 수능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 정시 지원 시점에서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 쉬운 수능에 따라 비슷한 점수대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 있을 뿐만 아니라 동점자도 상당히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④ 하향 안전 지원 추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이 쉬우면 통상적으로 하향 안전 지원의 추세가 강하게 나타난다. 비슷한 점수대에 많은 학생들이 밀집해 있을 경우, 합격을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물수능 논란이 일었던 2012학년도에 상위권 대학의 상위권 학과의 경쟁률이 대폭 하락하였다.(서울대 경영 4.64→3.02, 연세대 경영 7.31→4.27, 고려대 경영 5.40→3.78, 서울대 의예 4.92→3.63, 연세대 의예 6.17→4.92)
⑤ 안전 지원과 소신 지원을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도 하향 안전 지원의 추세가 강하다고 할 경우, 안전 지원을 해서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상위권 학과를 피해서 중위권 학과에 많은 학생이 지원할 경우,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 나, 다군에서 1-2군에서는 확실한 안전 지원을 하고 나머지 1-2군에서는 소신 지원을 병행하는 전략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⑥ 표준점수 기준 합격선은 하락하고 백분위 기준 합격선은 상승한다.
올해 주요대 합격선은 표준점수 기준으로는 작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하락하기 때문이다. 반면 백분위 기준 합격선은 지난 해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영어 A/B형 폐지로 영어의 백분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해에는 영어 B형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있어 B형에서 백분위를 받기가 어려웠으나 올해는 A/B형이 통합됨에 따라 백분위에서 플러스 요인이 생겼다. 따라서 백분위 기준으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을 한다면 올해 입시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