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맞춤형 기업유치에 총력 기울일 것”
노박래 서천군수, “맞춤형 기업유치에 총력 기울일 것”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2.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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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산단 업종에 맞는 740여개의 유망기업 투자유치 전개

<충남도 시ㆍ군지사 릴레이 인터뷰> ⑥ 노박래 서천군수

노박래 서천군수가 “맞춤형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내년목표를 정했다. 노 군수는 맞춤형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추진체계를 갖추고, 이미 확보한 장항산단 업종에 맞는 중견기업 이상의 740여개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중심의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전국 산업단지의 과잉공급,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 등의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노박래 서천군수를 만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늦었지만 취임을 축하드린다. 민선6기 반년이 지났는데 무엇을 추진했나?

A. 가장 먼저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해 민의를 수렴하고 민선6기 공약을 발표했으며, 군정의 운영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을 비전으로, 개방과 협력, 균형과 도약을 4대 핵심 가치로 선정했다.

▲ 노박래 서천군수

지난 9월 1일에는 우리군 발전의 초석이 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착공하였으며 그동안 군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어왔던 응급실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군은 군산시와 금강하구 해수유통, 공동조업 수역설정 등 민감한 현안문제로 인해 갈등과 소모적인 경쟁을 해왔었지만 우리군과 군산시의 화합·상생 발전을 위한 간부공무원 간담회를 통해 양 지자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Q. 현재 군의 가장 중점적인 현안사항은 무엇인가?

A. 갯벌매립을 포기하고 2007년 정부와 협약을 맺은 정부대안사업 중 우리군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지난 9월 1일 역사적인 착공식을 가졌다. 그러나,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전국 산업단지의 과잉공급,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 등으로 인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군정의 첫 번째 목표를 “맞춤형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정했다. 맞춤형 우량기업 유치를 위하여 내년도에 투자유치과를 신설해서 총력 투자유치 추진체계를 갖추고, 이미 확보한 장항산단 업종에 맞는 중견기업 이상의 740여개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중심의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또한, 장항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근로자 인력수급 대책, 기업민원 혁신, 금융지원, 친기업 문화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의 투자유인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 중인 외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서 관심기업과 접촉 중에 있으며, 우리지역 출향기업과 투자상담을 통해 이전을 논의 중에 있어 지난 9월 장항산단 착공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여 서래야 쌀을 전국 12대 브랜드로 육성하고, 장항 건어물 특화단지와 수산물 육종 융복합 센터 건립으로 서천군 농어업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겠다. 복지부문에서도 통합복지 일자리 창출과 안심보육환경 조성,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 마련으로 군민 누구나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관광부문에서는 장항 송림생태관광지 조성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관광루트 개발로 신흥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Q. 2015년도 군정 운영 계획은?

2015년은 풍요와 기회의 서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고, 많은 현안 사업들을 제 궤도에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내년도 우리 군이 추구할 군정 운영의 방향은 바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과 성장의 과실을 고루 분배하여 보다 나은 삶을 군민 여러분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첫 번째는 모든 군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튼튼한 지역경제”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뜨거운 열정으로 땀 흘려 노력하고, 부당함 없이 풍요로운 결실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두 번째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전통문화, 축제를 중심으로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개발 육성하여“머무는 문화관광”을 실현할 것이며 세 번째는 지역의 치우침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힘 있는 균형발전”을 시행하여, 13개 읍·면 상호 연계 추진으로 골고루 지역발전을 극대화 할 것이다.
▲ 노박래 서천군수

네 번째는 군민 생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사회복지 메카로 다양한 군민 공감형 복지 사업을 수행하여“누리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마지막으로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통하는 신뢰행정”을 실천하여,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공직윤리 함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Q. 군의회와의 소통은 원활한가? 군수님만의 소통방법이 있다면?

A. 지방의회가 부활된지 23년이 되고 본격적인 민선자치가 실시된지 19년이 되었다. 단순히 저와 당이 같은 군의원이 더 많다고 해서 친 집행부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만큼 우리 군 의회도 역량이 높아졌다. 집행부와 의회의 목적은 서천군민의 행복을 이루어 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천군 발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면서, 각자의 역할 속에서 견제와 협력을 해야만 한다. 견제와 협력이 균형을 이루어야만 우리군의 발전을 위한 힘이 모아지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력만 해서도, 견제만 해서도 안 된다. 집행부는 집행부의 역할을 의회는 의회의 역할을 해야만 한다.

우리 군은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 이제 막 장항국가산단이 착공을 하려하고, 국립생태원이 개원하였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임시 개관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럴 때에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 우리 군의 발전을 이루어 내야만 한다. 항상 진정한 군민의 뜻이 무엇인지 우선하여, 상호 대립보다는 조율을 통한 균형을 찾아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Q. 마지막으로 독자 및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군수로 취임 후 군정 흐름을 파악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우리 군을 이끌어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 행복하고 희망이 있는 서천군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제가 서천군수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군정을 운영하는데 4년은 길다면 길수도,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다.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한 시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저는 군정을 맡은 4년 동안 군민의 소득 증대와 편의 제공 등 생활과 밀접한 업무는 단기간 내에 집중 투자와 지원을 하고 우리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중장기 업무는 사업 타당성을 철저하게 검증해서 추진해 나가겠다. 지난 9년 동안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이제 그 이야기를 현실에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나아가겠다.

제가 꿈꾸는 4년 후 우리군의 모습은 새로운 도약으로 군민들 모두가 희망이 가득하고 새로운 흐름에 맞춰 생동감이 넘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서천군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저는 밤낮으로 뛸 것이며, 4년 후 행복한 서천군의 모습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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