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권 시장 기소 사태 책임론과 국면전환 요구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취임 6개월만에 자진사퇴할 것이란 설이 지역관가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연말인사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대전관가의 소식통에 따르면 백 부시장은 권선택 시장이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정무보좌 역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전격사퇴를 표명할 것이란 설이 지역관가에 강하게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무부시장의 사퇴는 과거 시장들의 정책적 판단이 시민들과 여론의 비판을 받을 때마다 국면전환용 카드로 가끔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권 시장의 경우 취임 초 인사문제가 불거지면서 선거캠프인사들의 간의 알력으로 인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자수와 신고를 하는 등 불협화음이 결국 현역시장 기소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권 시장의 일부 선거캠프 공신들은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무부시장에게 있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권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측근들의 요구를 수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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