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당대표후보 충청권 당심(黨心) 잡기 총력
새정치 당대표후보 충청권 당심(黨心) 잡기 총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1.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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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문 보다 안희정 대선후보지지,文 당의 얼굴은 자신이, 李 세대교체가 답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후보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가 충남 공주와 대전을 각각 방문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8 전국대의원대회(전대)를 앞두고 충청권 당심(黨心) 잡기에 나섰다.

▲ 세 후보가 손을 맞잡고 당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박지원 후보, 이인영 후보, 문재인 후보(왼쪽부터)

▲ 왼쪽부터 박우섭, 오영식, 전병헌, 정청래, 문병호, 유승희, 주승용 의원
박지원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리더십으로 총선과 대선 승리를 하기 어렵다"며 안희정 지지설로 충청 표심자극했다. 문재인 후보는 "당의 얼굴인 당 대표가 누가 되어야 총선 승리를 할 수있냐"고 반문, 이인영 후보는 "정권 교체하는 길은 세대 교체보다 강한 통합과 완벽한 승리는 없다"며 "세대교체가 정답이고 미래로 나가는 길이고 승리의 길이다"면서 충청지역 당심(黨心)을 자극했다.

▲ 연설하는 박지원 후보
먼저 박지원 후보는 권선택 시장이 검찰의 선택적 공권으로 고초를 당하고 있지만 자신이 당대표가 된다면 반드시 권선택 시장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범계 의원, 박영선 의원과 자신은 쓰리박"이라며 박병석 부의장은 김대중 대통령을 만든분, 이상민 의원은 법사위원장으로 모시고 있다며 인연을 강조했다.

▲ 입장하는 박지원 후보
지난 대선에서 "부산출신 문재인 후보를 위해 지지해줬지만 부산에서도 패배했다"며 이젠 대안으로 충청권에서 찾아야하다고 밝혀 안희정 지사를 염두에 둔 발언은 한것으로 보여 충청지역 당심(黨心) 잡기에 나섰다.

문재인 후보는  "권 시장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지난 지방 선거에서 권 시장이 한번만 지원유세를 해주면 승리할수 있다면서 지원을 호소했었다. 그래서 대전시장 구청장 시구의원의 당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 문재인 후보
내년 총선에서 이런 역할을 하려고 당 대표에 출마했다며 지난 총선에선  당의 지지도가 낮아서 후보들 발목을 잡아서 패배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당의 얼굴인 당 대표가 누가 되어야 총선 승리를 할 수있냐"고 반문하며 "자신이  당대표가 된다면 전국을 누비며 후보들을 당선 시킬 수 있다. 당이 이대로 가면 총선 참패한다 그래서 자신이 당 대표출마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입장하는 문재인 후보
"내년총선에서 패배하고나면 무슨 대선후보가 필요하냐"며 "당 대표가 오랜 정치경력이 필요하다면 박지원 대표의 도움을 받겠다"면서 대표로 선출을 받아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영 후보는 "분영때문에 최근 선거에서 4연패했다 분열 구도를 빨리 끝내야 한다. 언제나 단결을 통해 미래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 이인영 후보
"영남의 대표는 문재인, 호남의 대표는 박지원 이여야 한다. 하지만 전국 정당의 대승 정당이 되어야 한다면 이인영이 정답"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계파가 패배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것이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켜야하는 것이 누가 강한 야당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노동당이 40대의 토니 블레어를 내세워 새대교체에 성공하고나서 정권 교체를 이뤄냈으며 미국의 민주당도 자신의 기득권을 과감하게 내려놓고나서 48세의 흑인 오바마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대선 승리를 위한 길은 리더십과 세대 교체의 길"이라고 문재인 박지원 후보를 겨냥해 간접적으로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다.

▲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최고위원 후보들이 공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당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이인영 후보가 공주 교통문화연수원 무대를 향해 내려오고 있다.
이 후보는 이어 "정권 교체하는 길은 세대 교체보다 강한 통합과 완벽한 승리는 없다"며 "세대교체가 정답이고 미래로 나가는 길이고 승리의 길이다. 시대 정신은 대세론과 존재감도 아니고 오지 혁신이며 승리에 대한 목마름"이라면서 세대교체없인 승리의 대국민 메세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당대표 발언에 이어 최고위원 후보 8명, 유승희, 전병헌, 정청래, 이목희, 주승용, 오영식, 박우섭, 문병호 의원도 충청권 당원들에게 충청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왼쪽부터 권선택 시장과 강래구 위원장, 이서령 위원장

▲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박영선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문재인 후보, 이인영 후보, 박지원 후보

▲ 이서령 위원장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 이목희 최고위원 후보가 충청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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