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13개 지역이 신청을 했으며,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등을 통한 첨단산업 수요가 풍부하고, 교통 등 입지여건이 우수해 국토부에서 선정한 첨단산업단지 6개(대전, 울산, 남양주, 경산, 순천, 제주) 지역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빠르면 내년도 상반기에 산업단지를 지정하고, 2018년 하반기 부터 분양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 복합용지(산업+상업+주거 등) 입지가 가능하고,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녹지율 완화, 산업시설용지 내 연구․교육시설 입주,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창조경제사업화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대전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SK그룹과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SK그룹 관계 기업과 연계하여 공동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집적화 거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대 도시 첨단산업단지’에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첨단업종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대덕연구단지 등의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내에서 즉시 생산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사업화 중심단지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행복주택, 산학융합지구 등 정부의 기업지원 수단을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복합공간계획(업무+상업+주거 등)을 수립하여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유발하여 총 2,5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와 약 1,6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2020년까지 산업용지 개발수요가 약 447만㎡로 추정하고 있으나, 현재 190만㎡만 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부족한 산업용지 257만㎡를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1월에 기업투자유치 전담조직을 개편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로 2천5백억 신규투자, 고용창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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