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건강증진사업·안전한 의료환경 구축 양질의 서비스 제공
천안 동남부지역 시민들의 보건의료서비를 담당하는 동남구보건소가 신축돼 27만여명의 동남구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천안시는 동남구보건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2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남구보건소는 현 청사 옆 동남구 버들로 34(문화동 112-1번지)에 지난 2013년 5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1월 중 내부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다.
현 청사 옆 부지 1951㎡에 새롭게 둥지를 튼 동남구보건소는 사업비 49억원(국비 15억6000만원, 도비 3억9000만원, 시비 29억5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528㎡의 규모로 신축했으며,
신청사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진료실,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구강보건실, 방사선실 등을 갖추고 기본적인 진료서비스는 물론, 각종 질병예방, 모자보건, 만성질환관리, 금연·절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건강 증진사업을 펼친다.
김기성 동남구 보건소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보건소의 기능이 단순한 진료와 치료 중심에서 지역주민의 질병예방 및 모자보건, 운동, 영양, 절주, 만성질환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 안전한 의료환경과 금연환경 구축 등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시민건강수명 100세 행복도시 천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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