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안영동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 캠프를 실시했다.

(사)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초ㆍ중ㆍ고 청소년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시민의식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자원봉사 캠프에는 청소년의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역사와 뿌리 교육을 시작으로 족보박물관, 136개 성씨조형물이 설치된 뿌리공원 견학, 조상과 족보에 대해 알아보기 등 효체험 활동과 시각장애인 체험하기, 비즈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구자원봉사센터장 이옥화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과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청소년들에게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인성함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