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최고위원, 7선후 국회의장 도전하나?
이인제 최고위원, 7선후 국회의장 도전하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2.05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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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지역구 출마 유력, 중앙당 전략지역,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도 있어

<대전ㆍ충남ㆍ세종 국회의원 신년 의정활동 인터뷰> ⑭ 충남 논산ㆍ계룡ㆍ금산 이인제 국회의원

새누리당 이인제 국회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선에 도전해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거수 대표기자가 국회에서 이인제 최고위원을 인터뷰 하고있다.
이 의원은 현재 논산•금산•계룡이 지역구지만 새누리당 후보자들이 총선에서 접전지역이 많을 경우 전국 곳곳으로 지원유세를 해야 할 형국이다.

이럴 경우 지역구 출마보다는 비례대표 출마나 수도권 접전지역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는 것이 정치권의 해석이다.

이 같은 전망에는 논산•금산•계룡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새누리당의 전신인 1997년 신한국당을 떠난지 15년 만에 복당했지만 그동안의 당내 공백으로 당 주류에서 멀어지면서 정치적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의원은 지난 당 지도부선거에서 김무성 서청원 의원에 이어 당초 3위안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잡고 출마를 했지만 경남도지사출신 김태호 의원에게 뒤져 당내기반이 취약했다는 반증이다.

이 의원은 차기 대권보다는 국회의장 출마를 권유하는 선배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7선에 당선된다면 국회의장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정치적 상황을 염두에 둔 듯 지난 일 충청뉴스와의 만남에서 “아직 구체적인 정치행보는 결정한 것이 없다”며 “시간을 두고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인제 의원은 6선 이라는 그의 정치적 입지에 걸맞는 의정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각종 국가적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청와대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또 지역 현안 해결에도 누구보다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선 고지에 오른 이 의원의 정치적 삶은 그리 평탄하지 만은 않았다. 대선 실패 등 고난의 길을 걸었지만 ‘피닉스(불사조)’라는 그의 닉네임처럼 쓰러져도 다시 일어났다.
▲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
19대 국회 새누리당의 중진으로 부활한 이 의원이 챙긴 지역 현안은 적지않다. 지역의 오랜 숙원인 국방대 논산 이전을 비롯해 부인·아호지구 배수개선, 두마~연산간국도 대체우회도로 실시설계용역이 승인, 계룡 대실지구 사업 추진 등이 대표적 예다.

이처럼 많은 일을 이뤄놓은 이 의원이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도 많이 남아있다. 국회내 통일 전도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일을 실현시켜야 하고, 또 정치적 업그레이드도 이뤄내야 진정한 피닉스로 거듭날 것이다.

Q. 2015년 새해 인사와 덕담

A.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을미년(乙未年)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2015년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희망이 넘치고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은 청양(靑羊)의 해입니다.

양은 본디 성질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사는 순한 동물입니다. 2015년에는 靑이 뜻하는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더욱 화합해 국가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을미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 현재까지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견회와 소감.

A. 지난 1997년에 새누리당 전신인 신한국당을 떠나서 아주 어려운 정치 역정을 밟아왔다. 15년 만에 정치 고향인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왔는데, 그래도 많이 어색하고 이질감도 많은 이방인 같은 처지였지만 지난해 6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원들로부터 다신 인정을 받게 됐다.
▲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
개인적으로 굉장히 행복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새누리당과 나라를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겠다.

Q. 의정활동에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A. 19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법안은 모두 7건이다. 2012년 8월20일 대표 발의한 북한인권법제정안을 비롯해 △약사법 개정안 △인삼산업법 개정안 △바둑 진흥법안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 개정안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 개정안 △고려인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지난 3일엔 △고려인동포 관련 법 개정안을 새로 발의했다.북한인권법제정안은 '북한인권개선과 대북인도적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통일부장관이 3년마다 북한인권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외교통상부엔 북한인권대외직명대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제정안은 현재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다. 지역구활동으로는 논산시민들의 염원사업인 국방대가 지난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3천400여억 원이다. 국방대 이전이 완료되면 약 2천여 명의 인구 유입과 함께 60억 원의 교부세 증가, 1천여 명의 고용창출효과, 89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490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총 사업비 146억여 원인 부인·아호지구 배수개선사업에 2015년도 예산 5억 원이 확보돼 사업이 진행된다.

계룡시는 시민들의 숙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출장소, 계룡세무서 설치를 완료했고 법원등기소, 소방서, 교육지원청도 이전을 서두를 것이다. 또 총 사업비 1,835억여 원이 투자되는 두마~연산간국도대체우회도로 실시설계용역이 승인돼 본격적이 사업이 추진된다.
▲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
60만5000㎡ 규모의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3,149억 원이 투입된다. 금산군은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이 본격화 된다. 총 사업비 463억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기본설계비 5억 원이 확보돼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다

Q. 총선 출마당시 공약사항 이행은 어느 정도인가?

A. 모든 공약사항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공약사항 이외에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발 벗고 나서고 있다.

Q. 독자 및 지역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A. 올 해는 남북 분단70년, 광복 70년이 되는 해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의 대립과 전쟁위협, 핵위협에서 벗어나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그것을 위해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

2014년은 정말 어려운 한 해였다. 세월호의 슬픔, 또 경기침체 때문에 국민들께서 굉장히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상황을 보냈는데, 2015년에는 이 모든 걸 극복하고 경제도 다시 활성화되고 남북관계도 길이 열리고, 이래서 우리 국민들이 더 큰 희망을 갖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 국민들이 힘을 합치면 이런 소망을 반드시 이뤄내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끝으로 충청뉴스의 창간 11주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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