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 당 대표 당선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 당 대표 당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2.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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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0%의 득표율 기록해 박지원 의원 누르고 당 대표 올라서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로 선출됐다.

▲ 문재인 의원
문재인 의원은 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45.30%의 득표율을 기록해 41.78%를 기록한 박지원 의원을 근소한 차로 압도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새 대표로 선출됐다.

문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변화를 선택해줘서 감사하다. 지금부터 우리당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이 순간부터 변화의 힘으로 위대한 진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 의원은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고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중대한 책임을 맡게 됐다. 또한 ‘친노’ ‘비노’로 극심한 당 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일이 무엇보다 급선무일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에는 주승용, 전병헌, 정청래, 오영식, 유승희 의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전체대의원 15019명 중 11673 투표해 77.7%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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