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오가면 분천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
예산군, 오가면 분천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2.1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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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1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첫발걸음 내딛다

예산군은 토지경계 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일 분천1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달라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목적, 배경, 절차 및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추진계획은 분천지구 1구역(오가면 분천리 15번지 일원) 462필지 127명의 소유자 및 토지면적 2/3이상 동의를 받아 충청남도에 사업지구를 신청한다.

이어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국토교통부에서 측량비를 지원받아 필지조사와 지적 재조사측량 등을 실시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약 3회 정도 설명회를 추가로 실시하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군민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주교리 117-1번지 일원(256필지, 9만1,506㎡) 예중지구와 궁평리 87-1번지 일원(163필지, 7만4,000㎡) 궁평지구에 대하여 2012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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