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살고 싶은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당진시, 살고 싶은 안전도시 만들기 총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2.1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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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및 해빙기 맞아 안전관리 나서

당진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과 공연장, 여객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당진시 안전관리자문단인 서해에너지도 참여했으며, 점검 결과 전체적인 안전관리 상태는 양호했으나 노후 된 건축물은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진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관리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과 함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접지불량, 가스미세누출 등 주로 화재위험과 관련된 사항을 개선사항으로 지적하고 현지시정조치를 내렸다.

당진시는 이번 설맞이 안전점검과는 별도로 본격적인 해빙기(2월 15일~3월 31일)를 맞아 각종 재난관련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사전에 관내 지역의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각 실과 및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 해빙기간에 시청 건설방재과를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함께 8개부서 14명으로 구성된 T/F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해빙기 동안 건설공사장과 대형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절개지, 노후 된 건축물, 축대, 옹벽 등 위험지역 20여개 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응급보수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해빙기 대책기간 중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일에는 안전행정과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야간 및 휴일을 포함해 설 연휴기간에도 재난종합상황실에 재난담당자가 상시 근무토록 하는 등 상황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얼어있던 자연물과 시설물이 녹으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주민의 인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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