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올해는 도시재생 원년의 해”, 자문단 분과별 모임 활성화
‘시민행복과 대전발전’을 대주제로 대전시정의 나아갈 방향을 진단해보고 주요현안에 대해 지혜를 모아나가기 위해 지역의 브레인들이 한데 모였다.

이날 워크숍은 한신대 김준혁 교수의 주제특강‘다산 정약용의 창조 리더십’으로 포문을 연 뒤 2015년 역점과제와 주요현안 등 시정전반에 걸쳐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와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각 분야별 정책자문단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일대일 대화를 이어갔다.
그 중 도시재생분과인 박천보 위원이“도시재생은 시대적 과제로 대전이 선두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 마련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자 권 시장은 “그동안 대전이 도시재생을 하는데 있어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성공사례가 없다는 점으로 앞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자생할 수 있는 힘을 키우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폐기물자원순환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공예산업 육성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의 균형과 조화 ▲시민행복 지표 발굴, ▲대전경제 정책 릴레이 추진 ▲지하철 안전 훈련강화 ▲청소년위캔센터 기능 정립 ▲대전학 구체화 ▲신뢰성센터 유치 ▲효문화 가치체계 정립 ▲대전의료원 건립과 첨단의료 육성간 비교정책 ▲대학협력 강화 등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다양한 정책 대안제시와 함께 정책자문단의 역할과 운영 개선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권선택 시장은 강평을 통해“정책자문단이 제시한 의견들을 구체화하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정책자문단의 역할과 기능강화를 위해 분과별 모임을 활성화하고 자문단 전체를 관통할 수 있는 미래분과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자문단은 지난해 8월 13일 위촉되어 8개 분과에 교수, 시민단체, 기업인, 정책활동 전문가 등 총 5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민선6기 전반기에 해당하는 201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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