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 추진...오는 25일 설명회
최근 층간소음과 주차문제 등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다툼이 사회문제화 되는 가운데 유성구가 소통하는 행복한 아파트 문화 정착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으로 아파트 관리비와 에너지 절감, 이웃 간 층간소음 줄이기, 승용차 공동이용, 공동육아 등 다양한 내용의 공모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단지별로 입주자 대표회의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총 사업비는 1억 원으로 단지별 지원규모는 3,000만원(자부담 약 30%) 이내다.
이달 중 단지별 홍보와 사업 발굴을 통해 내달 공모사업을 접수받아 선정과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별도로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 사업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이 강화되고, 새로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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