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내달 2일까지 경로당 통합건강관리 나서
태안군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서비스 대상은 태안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으로, 군은 관내 경로당 138개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팀 네 팀을 구성,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검진 내용은 ▲혈압, 혈당 기초검진 ▲치매조기검진 ▲우울증 검진 ▲건강운동교육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영양 교육 ▲구강검진 등으로, 군은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치매진단검사와 질환별 식사지침 안내, 양치방법 등 구체적이면서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농한기에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층의 접근도를 높이고 마을단위 지역 담당제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타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통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 종료 후 성과지표에 따른 평가를 실시해 다음 사업에 반영하는 등 평가와 환류를 통한 건강관리 사업의 질 향상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이미 지난 2008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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