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50억원 투입, 캠핑장 등 사계절 관광여건 조성
국내 최대규모의 산벚꽃 자생지구인 보곡산골이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금산군은 군북면 산안리 302번지 일원(보곡산골)에 대한 ‘산꽃벚꽃마을 관광자원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수 감소로 한 때 폐교의 위기에 처했던 상곡초등학교는 아토피 치유학교로 지정되면서 가족단위 입주민과 전학생이 크게 늘어나는 등 생태 환경이 뛰어나다.
이에 군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꽃벚꽃마을 관광자원화 개발사업을 기획하고 2011년 예산을 확보해 부지를 매입했다.
이 곳에는 2016년까지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이벤트 광장, 캠핑장, 주차장,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사업량은 40,420㎡이다.
이달까지 실시계획 승인 및 거소불명 등으로 매입하지 못한 잔여 토지에 대한 수용절차에 들어가고 국유지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3월에 시작된다.
군 관계자는 “산벚꽃 자생지로 이름 높은 보곡산골은 중부권에서 가장 좋은 생태환경을 가진 곳으로 관광자원화의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산꽃축제, 아토피 치유마을, 서대산, 신안사, 화골 등 주변과 연계를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의 활력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