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그린벨트 해제 중도위 통과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그린벨트 해제 중도위 통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2.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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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지속적 노력 결실맺어

▲ 박병석 국회의원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조성을 위한 대전시의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그린벨트 해제 신청이 26일 14시에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심의에서 통과됐다.

26일 중도위는 심의회를 열어“서구 관저동 757번지 일원에 발전기술종합 연수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에 대해 공익성이 인정된다.”며 심의를 통과시키고, 향후 교육원 건축설계시 경관계획을 반영하라고 추가 주문했다.

구봉지구는 당초 유니온스퀘어와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유치를 계획했으나, 지난해 3월 중도위에서 그린벨트 해제가 부결됨에 따라 교육원마저 타지방 이전이 검토되는 등 한때 사업이 무산될 위기도 처했었다. 

하지만 대전시와 박병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공조를 통해 지난 8월 재추진 이후 6개월만에 중도위 심의까지 통과되는 결실을 맺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구봉지구 도시 개발사업 위해 국토부장차관, 담당 국과장에게 지속적으로 그린벨트 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뿐만 아니라 KDI(한국개발연구원), 한국발전교육원, 대전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 꺼져가는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불씨를 살려냈다.

박병석 의원은 “이제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조성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사업으로 유도 할 것이며, 이후 구봉지구를 공공연수타운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고 밝혔다.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조성사업은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 11만684㎡에 총사업비 915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한전 산하 5개 발전사가 재원을 균등배분하여 화력발전관련 교육 훈련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의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대전시는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에 화력발전소 임직원 및 발전관련업체 종사자 연 5만 명이상 교육하는 교육원 등이 입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2,368억 원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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