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기본계획 수립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기본계획 수립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3.03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괄책임자에 국내 최고 광장전문가 서울시립대 김기호 교수

▲ 도시상징광장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주민 교류 및 소통의 중심이 될 도시상징광장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3일 도시상징광장 조성을 위해 광장 개념(콘셉트)과 구간별 조성방향, 특화방안 등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괄연구책임자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계획 기본구상(안)과 이태원로‧테헤란로 도시설계, 국가상징거리 사전기획연구 등 굵직한 도시계획을 담당한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은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중앙을 동서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약 1km의 구간에 폭 40m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의 대표광장이다.

이곳은 행복도시 2생활권과 중앙녹지공간을 연결하는 경관·보행축인 데다 주변으로 국립박물관단지, 도시홍보관, 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도시상업문화거리(어반아트리움)와 열십자(+)로 연계 개발해 행복도시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행복청은 오는 5월까지 도시상징광장에 대한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상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장 조성과정에서 입주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착안(아이디어) 공모와 참여행사(이벤트) 등을 벌일 예정이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도시상징광장은 행복도시 입주민들의 화합의 장소이자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세계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