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방역당국, 긴급 가검물 검사 및 역학조사에 나서
얼마전 세균성이질 환자가 발생한 교회수련회(7.31~8.4)에 대전시민도 31명이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대전시방역당국이 긴급 가검물 검사 및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대전시방역당국은 1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대전시 참석자 31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하고 방역 기동반과 역학 조사반(5개 반 30명)을 긴급히 출동시켜 참석자 및 가족 등 61명에 대한 가검물 검사를 대전시 보건환경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 방역당국은 4~5일 후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세균성이질 감염자에 대해서는 전파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치료 조치하는 한편, 질병정보모니터망 153개소를 가동해 환자발생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참석자 가족 및 접촉자 거주지 등에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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