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박희원 선전 초박빙 승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박희원 선전 초박빙 승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3.04 18: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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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 연임 시도에 박 회장 단임제 들고 나와 차별화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전장을 던진 박희원 라이온 컴택 회장과 손종현 회장이 초박빙의 승부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 박희원 라이온캠텍 회장
박 회장은 D-2일을 남겨둔 4일 오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선된다면 “3년 단임제 실현, 대전경제 활성화, 각 경제단체의 소통 국가경쟁력 을 위한 교육 강화, 지역글로벌인재육성 투자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회장은 이어 “대구 경북지역 상공인들의 참여율이 30~40%인데 반해 대전 상공인들의 참여가 10%도 안 된다”며 “이같은 결과는 손 회장이 당선 후 상의임원들을 비롯한 회원들과 소통이 부족해 적자경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박희원 라이온캠텍 회장
박 회장은 “당선된다면 공돌이 출신으로 성공을 이뤄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경제활성화에 사용하겠다며 대전을 떠나가는 벤처기업들이 대전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출마 배경 관련 ̋“기업을 아끼고 사랑하는 기업인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출마를 했다”며 “손 회장이 대전시의 가장 큰 현안 이였던 서대전역 문제 등에 대전 상공회의소가 앞장서 동참했어야 하지만 구경만 했다면서 자신은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적극 지지하는 대전 상의 회장이 되겠다”고 밝혀 손 회장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 김거수 대표기자와 박희원 라이온캠텍 회장
한편 지난 선거에서 손 회장을 지지했던 윤 모 부회장 등이 이번 선거에서는 대거 박 회장을 지지하고 있어 이번 선거승부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박희원 라이온캠텍 회장의 공약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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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현 2015-03-05 10:05:28
박후보님의 건승을빕니다
대전지역 내수경기가 많이어렵습니다
부디 당선 되시여 대전경제를 활성화시켜주시길 소원합니다
강력히 지지합니다! 대전상가연합회 회장 장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