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 1분기 수상작 발표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 1분기 수상작 발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3.0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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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영준, 대전KBS 황정환, 강욱현 기자 선정

▲ 송화순 회장
2015년 1분기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에 충청투데이의 <과기공제회-미래부 수상한 뒷거래>(김영준 기자)와 대전KBS의 <행복도시 세종, 길을 묻다> (황정환, 강욱현 기자)가 선정됐다.

(사)목요언론클럽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헌용)은 6일 클럽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두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충청투데이의 <수상한 뒷거래>는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건립되는 사이언스센터 조성 지원금을 놓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과학기술공제회 간 수 백 억원 대 거래정황이 있는, 일종의 이면 계약 협약서를 단독 입수해 폭로한 특종기사다. 이 보도로 대전시는 당초 ‘5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투자에 주저하던 과학기술공제회와 미래부를 보다 확실히 압박할 수 있게됨으로써, 사이언스 센터 조성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대전KBS의 보도특집 <길을 묻다>는 가장 최근에 완공된 행정수도인 말레이시아의 푸트라자야와 세종시와 비슷한 행정비효율을 겪고 있는 독일 베를린을 찾아 세종시 현실에 맞는 대안을 모색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작품이다. 특히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에 맞춰 세종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심층적으로 제시,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출범 목표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줌으로써 지역 공영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클럽회의실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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