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예정지역내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노선에 투입
오는 6월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에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On-Line Electric Vehicle)가 운행된다.

이번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도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복도시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신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첨단기술을 이용, 주행 및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기자동차로 지난 2013년 6월 차량 인증이 완료됐다.
이번 운행을 위해 올레브는 행복도시 세종에 2곳의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전기버스(48인승) 1대를 세종교통에 제공하며, 행복청과 세종시는 충전시설 설치 및 인수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는 5월까지 충전시설 설치와 전기버스 제공 등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행복도시 내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선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세종시 관계자는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을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나아가 행복도시를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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