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범죄 예방 지역 나눔텃밭 조성
중구, 범죄 예방 지역 나눔텃밭 조성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5.03.23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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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터미널 인근 셉테드(CPTED)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 제공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3일 유천1동 서부터미널 인근지역에 셉테드 사업으로 조성된 ‘유일 나눔텃밭’을 중구민 20명에게 분양했다.

▲ 유천1동 나눔 텃밭
셉테드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의미하는 말로, 범죄에 취약한 장소에 도시환경 설계를 접목시켜 범죄 발생의 기회적 요소와 주민들의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와 두려움을 감소시킴으로써 안전감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유일 나눔텃밭’은 법무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이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유천1동 취약지역 내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 마무리 되어 새봄을 맞아 분양하게 되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폐가 철거 후 텃밭 조성 7필지(1,646㎡), 공용주차장 조성 22면(726㎡), 보안등 교체․신설 26등, 담장도색 26개소(753㎡), 벽화그리기 4개소, EGI휀스 8개소(171m) 설치 등이 포함되었다.

유일 나눔텃밭 조성에 노력한 류지현씨(유천1동 만두레봉사회 회원)는 “폐가와 밤길 어두운 환경 등으로 이웃들이 불안감을 느껴 오던 동네를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텃밭 조성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가꾸고 안전한 먹거리가 가정의 식탁에 올라 가족 및 이웃 구성원 간 협동 및 이해심이 더욱 돈독해 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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