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대전行… 선물보따리 풀까
김무성 대표, 대전行… 선물보따리 풀까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3.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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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서 최고위원회의 열어 주요현안 의견 관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5일부터 1박 2일동안 대전에 머무르면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의견과 방안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 대표는 25일 오후 대전에 내려와 성심당 임영진 대표를 만나고 이튿날 26일 오전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후 천안함 추모제를 위해 현충원을 찾고 대덕특구 내 민간 IT기업을 방문해 경제정당으로서의 입지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전을 방문해 최고위 회의를 여는 등 이를 견제하기 위한 시각으로 비춰지면서 새누리당은 이번 대전방문을 통해 최근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연구단지가 밀집한 유성구에서 최고위회의를 열어 경제정당 이미지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엿보인다.

이밖에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비 지원과 유성구 선거구 증설 등 주요 현안사항이 산적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전망이며 과연 김무성 대표가 그동안 소홀했던 충청지역을 향해 어떤 목소리를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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