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소통창구 역할 담당
예산군,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소통창구 역할 담당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4.0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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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예산~홍성 1․2공구 보상착수

예산군이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사업시행자간 소통 창구의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 지난 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서해선 복선전설 보상협의회가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해선 복선전철 예산~홍성 1․2공구에 대한 보상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해 오는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편입 대상은 1317필지 78만9869㎡로 군은 607필지 43만9493㎡이며 홍성군은 710필지 35만376㎡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과 경기 화성 송산을 총연장 90.01km의 철도로 연결해 서해안권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경부선축에 집중된 화물의 우회수송 체계를 구축하는 국가기간철도망 사업으로 오는 2018년도까지 총 3조828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지난 1일 군청 제1회의실 서해선 복선전철 보상협의회(위원장 이종연 예산군 부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예산군 삽교읍․고덕면 및 홍성군 홍성읍․홍북면 주민대표와 철도공단 등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규정 심의 △사업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 △보상 및 제반 요구사항 의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대표는 잔여지 매수 및 보상가격 현실화 등을 요구했으며, 협의회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부군수는 “이번 사업이 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나 편입된 토지주와 인근 주민들이 큰 고충을 겪고 계신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행자 측은 주민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주시고 위원 간 서로 대립각을 세우기보단 최선의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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