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내달 13일까지 ‘찾아가는 직불제 접수창구’ 운영
태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민들의 바쁜 일손 덜어주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3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불제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창구 운영은 경영체 등록과 직불제 사업의 통합으로 인해 신청서의 종류가 많고 작성서식이 까다로워졌다는 주민 여론에 의해 추진된 사업으로서, 민선 6기 군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인 ‘소통과 화합’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과 태안읍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현장 접수창구의 운영을 늘리는 한편 다양한 민원업무로까지 그 대상을 넓혀가는 등 향후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항욱 읍장은 “현재 농촌지역에서는 많은 농민들이 FTA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행정 수요자인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러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직불제 사업 현장 접수창구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관내 경작사실 확인서와 임대차 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준비해 마을회관을 방문하면 되며, 접수창구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태안읍 산업팀(041-670-5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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