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컴플렉스, 원자력연구원 하나로 보강공사 등 예산지원 건의
이상민 국회법사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대전유성)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 해결 및 예산지원 등을 요청하고 협의했다.

이 의원은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은 2013년 7월 미래부와 대전시의 협약에 따라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미래부가 입장을 바꿔 300억원만 지원하고 200억원은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라며 "200억원 때문에 사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당초 정부가 약속한대로 500억원을 전액 지원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대전을 중심으로 인접된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사업에 대해서도 성공적 구축을 위해서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줄 것을 주장했다.
더불어 “원자력연구원에 소재하고 있는 하나로원자로 외벽의 내진기준이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예산지원방안은 전혀 언급이 없어 보강공사가 불투명해 안전에 중대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요청사안에 대해 즉각 검토하고, 사안별로 그 진행경위와 결과를 조만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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